[AG하이라이트] 남녀 모두 쾌조의 출발…한국 하키, 1차전 나란히 승리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 남녀 하키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대회서 한국은 강호 인도와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와 A조 분류됐다. 이들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 남자 하키는 직전 대회였던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8년 만에 입상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22일 오전 11시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0-0으로 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속도를 냈다. 시작 5분 19초 만에 배성민(성남시청)이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33초 뒤 오세용(김해시청)이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섰다. 2쿼터 종료 34.2초를 앞두곤 이강산(인천광역시체육회)이 골맛을 봤다. 3쿼터에선 양지훈과 심재원(이상 김해시청)이 나란히 골을 넣었다.

 

여자부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대만을 3-1로 누른 것. 항저우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대표팀 역시 2개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린다. 오는 21일 오전 9시 카자흐스탄과의 2차전에 들어간다.

 

한국은 1쿼터 2분31초를 남기고 박승애(KT스포츠)의 페널티 코너 골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쿼터 초반 박승애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3쿼터 종료를 4분48초 남기고 대만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약 1분 만에 안수진(평택시청)의 페널티 코너골이 나오며 3-1로 앞서나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