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 김도영…“아무래도 3루수 고민이 가장”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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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3루수 쪽이 가장….”

 

프로야구 KIA의 머리가 복잡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야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약 2주간 김도영, 박재현, 성영탁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주축 자원들이 대거 빠지는 만큼 변화가 많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상황. 이 기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KIA는 15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AG 대표팀 차출 멤버를 비롯해 홍건희, 오선우를 말소, 대신 황대인, 윤도현, 한승연, 최지민, 김현수를 등록했다.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을 터. 가장 고심한 대목은 역시 3루수 자리다. 슈퍼스타 김도영의 포지션이기도 하다. 공격력에서의 공백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틈이 보여선 안 된다. 경기 중 찬스에 걸릴 경우까지 대비해 선발 라인업을 짜려 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아무래도 3루수 쪽이 가장 신경이 쓰인다”면서 “중간에 대타를 써야 될 상황이 나오면, 그 이후의 수비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일단은 돌아가면서 컨디션 좋은 선수 먼저 기용하려 한다”고 귀띔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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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행연습을 했다고 봐야 할까. 김도영은 지난 9일 창원 NC전서 코를 다쳤다. 코뼈가 부러져 수술까지 했다. 다행이 이틀 만인 11일 퇴원한 데 이어 13일 광주 한화전에 출전했다. 이 감독은 “한 3일 정도 (김)도영이가 빠져있지 않았나. 선수들의 컨디션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 이번주 4경기 치르는데 어떻게 해서든 이기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많다. 이호연 외에 정현창, 변우혁, 나아가 윤도현 등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김도영은 마지막까지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고 갔다. 13일 경기서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신고, 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22세11개월11일)을 달성했다. 정상적인 대표팀 합류는 물론, 남은 시즌 건강하게 뛸 수 있다는 시그널이기도 했다. 이 감독은 “부상이 있음에도 경기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정말 고마웠다. 경기를 치르는 데 있어 큰 문제가 없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다 싶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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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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