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 국가대표 정지민과 성한아름이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구이양'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정지민은 여자 스피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정지민-성한아름 조로 스피드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정지민은 지난 9월 11일 열린 여자 스피드 개인전 결승에서 6.39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덩리쥐안이 6.14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우크라이나의 폴리나 칼케비치가 6.37초로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정지민은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성한아름은 6.88초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 대표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열린 여자 스피드 릴레이에서는 정지민·성한아름이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획득했다. 둘은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정지민은 개인전과 릴레이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성한아름 역시 개인전 4위와 릴레이 동메달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을 향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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