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수원 삼성이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1 승격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수원은 1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비츠카스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53(16승5무4패)가 된 수원 삼성은 3위 이랜드(승점 45·13승6무6패)와의 승점 차를 8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했다. 최근 9경기에서 6승3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이 올 시즌 7경기를 남겨주고 있는 가운데 승격에도 힘이 실린다. K리그2 1위는 K리그1으로 다이렉트로 승격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두비츠카스가 앞장섰다. 전반 8분이었다. 이건희가 띄어준 공을 김민우가 헤더로 떨어뜨렸고 두비츠카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29일 김포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두비츠카스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매서운 발 끝을 보여주고 있다.
이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에는 에올레르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김민준에게 막혔다. 전반 41분 박창환이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11분에는 까리우스가 띄운 공을 박재용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맞고 말았다.
수원 삼성도 거세게 몰아 붙였다. 후반 19분에는 강현묵이 골문을 갈랐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신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를 따내는 데는 문제 없었다.
반면 이랜드는 이날 수원 삼성(9개)보다 2배 많은 18개의 슈팅(유효슈팅 7개)을 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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