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밴드’ 하츠웨이브 “첫 컴백, 경험과 성장 보여주고파”[SW현장]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밴드 하츠웨이브가 라이즈 성찬의 지원사격을 받아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한다. 

 

9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밴드 하츠웨이브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세컨드 웨이브: 모멘텀(The Second Wave: MOMENTU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 6곡의 수록곡 ‘마인드(Mind)’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얼라이브(ALIVE)’와 수록곡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까지 세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하츠웨이브는 밴드 오디션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탄생한 밴드로 포지션별 최종 1위를 차지한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멤버들은 “데뷔 이후 많은 페스티벌과 음악방송을 경험하며 성장한 모습으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 데뷔 때의 설렘이 아직 남아있다”면서 “데뷔앨범에서 청춘의 풋풋함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새로운 에너지와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독특한 세계관을 품은 2022년생 드러머 하기와는 이번에도 시그니처인 가면과 모자를 쓰고 무대에 섰다. 하기와는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데뷔할 때보다 더 가족처럼 팀워크가 좋아졌으니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고 싶다”라는 말로 포부를 다졌다. 

 

신보 ‘더 세컨드 웨이브: 모멘텀’은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하츠웨이브의 모습을 담았다. 라이즈 성찬의 피처링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얼라이브’는 서로에게 이끌리며 점차 선명해지는 감정과 함께. 새롭게 태어나 하나의 빛이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노래한다. 

 

성찬과의 작업 후기를 묻자 멤버들은 “프로듀서님과 작업하다 보니 라이즈 성찬 선배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회사에 말씀드렸는데, 긍정적으로 화답을 주셔서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 멤버들이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피쳐링이 나온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밴드 하츠웨이브. 카카오엔터 제공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수록곡 작사 및 작곡에 적극 참여했다. 리안 역시 이 점을 강조하며 “데뷔 앨범과 달리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전체적으로 함께했다는 점이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가사 전달력, 사운드의 발전 등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 작업을 하다보니 또래와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청춘의 감정이지만,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팝스러운 신디사이저로 풍부한 사운드를 구상했다. 데인은 “데뷔 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팀으로 활동하게 되다보니 곡 작업을 하면서도 각 멤버가 가진 강점을 생각하게 되더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신디사이저를 연주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리안과 데인은 데뷔 앨범 ‘어리버리’에 ‘마인드’의 작사 작곡, 편곡(데인)에 나섰다. 공동 프로듀싱에 관해 데인은 “데뷔를 준비하며 음악적 방향성에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활동 중에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같이 빌드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리안은 “장르적인 고민을 많이 하다가 신스팝에 의견이 모였고, 에너지 넘치는 악들이 있다보니 모두의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팀명 하츠웨이브는 마음과 소리의 주파수를 뜻하는 ‘하츠(hrtz)’, 고음질 사운드와 파동을 상징하는 ‘웨이브(wav)’가 결합된 팀명에는 세상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는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진 다섯 멤버가 모여 적막한 세계에 첫 번째 ‘파동’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데뷔 후 5개월, 지난 경험과 성장을 증명할 기회다.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서보고 싶다”는 데인의 소망에 이어 리안은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다. 내 꿈은 많은 분들이 우리를 바라봐 주는 공간에서 노래하는 것이다. 어디든 상관 없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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