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가 600주년기념관 1층에 상설 전시공간 ‘히스토리 갤러리(History Gallery)’를 새롭게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기숙사 행정실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성균관대학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디어아트 전문 아티스트 그룹 제이디아트서울(JD-ART SEOUL)은 히스토리 갤러리에 3면 프로젝션 맵핑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였다. 성균관대학교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간 구조에 맞춰 시각적으로 구현해 전시 공간 자체가 대학의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기획·제작했다.
히스토리 갤러리 입구에는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적용했다. 성균관대학교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표현했으며 600주년기념관 로비에서 방문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히스토리 갤러리로 이끌도록 구성했다.
갤러리 내부의 3면 프로젝션 매핑 공간에서는 성균관대학교의 역사와 정체성,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심산 김창숙 선생으로 대표되는 대학의 정신에서 출발해 미래의 노벨상을 향해 나아가는 대학의 비전을 담은 실사 영상과 서울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수원 자연과학캠퍼스의 주요 랜드마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그래픽 영상은 성균관대학교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방대한 사진과 역사 기록을 전시 공간을 거닐며 하나씩 살펴보는 듯한 콘텐츠와 대표 캐릭터 ‘명륜이’, ‘율전이’의 입신양명 스토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구성해 역사적 깊이와 친근한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전달했다.
제이디아트서울의 황동환 총괄 디렉터는 “대학의 역사관은 방대한 기록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신과 현재의 가치,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관람객에게 전달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성균관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정체성을 공간의 구조와 관람 방식에 맞는 미디어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디아트서울은 미디어아트의 시각적 표현에만 집중하기보다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공간의 특수성, 관람객의 경험을 함께 분석해 콘텐츠를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각 장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성균관대학교 히스토리 갤러리는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1층에서 상설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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