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을 앞세워 콘텐츠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피의 게임X’에 이어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 공개 직후부터 신규 유료가입자를 끌어모으며 웨이브의 오리지널 서바이벌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9일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은 첫 주말 웨이브 신규 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신규 유료가입 견인 성과가 약 6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2는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자원과 권한을 가지고 경쟁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한층 커진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 2회에서는 겉으로 드러난 역할과 실제 목적 사이의 간극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게임의 판도가 빠르게 달라졌다.
대표적인 인물이 블랙팀 벡터(정재호)다. 식료품과 정보를 유통하는 인물로 알려졌던 벡터의 실체가 군수업자로 밝혀지면서 예상 밖의 반전이 펼쳐졌다. 그가 식료품 판매로 얻는 수익이 아닌 타운 내부의 갈등을 키워 발생하는 ‘전쟁 수익’을 개인 상금으로 가져가는 별도의 규칙이 존재했던 것.
여기에 다른 팀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청 장치와 각 그룹 내부에서 활동하는 ‘블랙팀 협력자’의 존재까지 암시되면서 단순한 팀 간 경쟁을 넘어선 심리전이 예고됐다.
벡터의 정체를 추적하는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레드팀 마이야르(승우아빠)는 숙소에 숨겨진 퀴즈를 해결한 뒤 커뮤니티 센터에 감춰진 군수업자의 비밀 금고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다.
자신의 정체와 금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는 벡터와 이를 파고드는 마이야르의 대립은 2회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제한된 정보 속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야 하는 두 사람의 두뇌 싸움이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높인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시즌2에서 더욱 복잡해진 규칙과 참가자들의 이해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즌1이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개인들의 관계와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는 각기 다른 자원과 힘을 가진 집단이 충돌하는 국제 정세를 축소해 보여주는 듯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참가자들의 관계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즌1을 경험한 참가자들이 지니(이지나)를 향해 갖고 있는 경계와 불신이 블루팀 내부의 결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이야르가 퀴즈를 단서 삼아 커뮤니티 타운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서도 긴장감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군수업자를 둘러싼 숨겨진 규칙과 각 팀의 거래, 정보전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맞물릴지 주목하고 있다.
더 커뮤니티2는 시즌1에서 구축한 경쟁 구조를 확장해 자원과 정보, 권한을 둘러싼 집단 간 대립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서바이벌을 선보이고 있다. 첫 주부터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에 오르면서 웨이브가 자체 서바이벌 IP를 통해 연속 흥행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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