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송필호)이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에서 ‘유니버설 스테이지’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공연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 ‘유니버설 스테이지’는 장애로 인해 공연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이동·관람 지원은 물론 공연장 시설 개선까지, 공연을 경험하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을 추진했다.
공연 전에는 공연장 이동 동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접근성 지원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접근성 안내 페이지를 게시하고, 이동지원과 보조기구 대여 등이 필요한 관객이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당일에는 전용 소통 채널을 통해 관객의 문의와 지원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현장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현장에는 이동지원 스태프를 배치해 관객의 동선을 안내하고 이동을 도왔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및 이동약자 관객 접근성 지원 안내’ 부스를 운영하며 관객 문의 응대뿐만 아니라 수동휠체어, 휠체어용 방석과 우비, 단망경, 센서리백 등 장애 특성과 관람객의 필요를 고려한 보조기구와 편의물품을 마련해 대여·제공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 접근성의 필요성을 알리는 참여형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3일간 약 4500명의 관객이 ‘유니버설 스테이지’ 부스를 찾아 공연 접근성 픽토그램 퀴즈 등에 참여하며 장애인 관객에게 필요한 공연 환경과 포용적 공연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양종합운동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도 추진했다. 장애인이 화장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출입구 도색과 픽토그램 설치 공사를 진행했으며, 휠체어석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 좌석에 좌석번호를 표시했다.
오는 9월에는 휠체어석 앞 철제난간을 투명 유리난간으로 교체해 관람 시 시야를 확보하고 더욱 편안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뜻한동행과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6월 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SEOUL과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CHOOM)] IN SEOUL에 이어 이번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유니버설 스테이지’를 운영하며 장애인 관객의 공연 접근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장애인 관객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연 전 정보 제공부터 공연 당일 이동과 관람, 공연장 환경까지 관람 과정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관객이 보다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하고, 이러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보급,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연계,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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