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플랫폼 위버스, 42만 회원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최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이자 종합 엔터사 하이브의 플랫폼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위버스컴퍼니 측은 위버스샵에 공지를 내고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지난 3일 외부에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이후 자체 점검과 긴급 대응을 시행했다. 조사 결과 유출 규모는 약 42만 건의 계정으로 개인정보와 일반정보(구매타입, 구매PG명, 통화 형태, 구매 금액, 취소 금액, 구매 일시, 구매 상태)가 포함되어 있었다. 

 

정보 유출 대상에게는 별도의 유출 사실이 안내됐다. 위버스컴퍼니 측은 “유출된 내부식별정보는 이름, 연락처 등 개인을 직접 식별하는 정보가 아닌, 위버스컴퍼니 내부 시스템에서만 사용되는 식별값으로 외부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정보 항목만으로는 결제 위조나 부정 이체 등이 발생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숙였다. 

 

또한 "비정상적인 공격으로 개인정보에 불법으로 접근한 외부 행위자에게는 관련한 개인정보의 회수를 요청한 상태"라며 "이번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는 2019년 론칭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았다. 지난 2분기 위버스 월평균활성이용자수(MAU)는 1443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체 결제금액은 전 분기보다 12%, 유료 이용자당 평균 결제금액(ARPPU)은 24% 증가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