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밀어냈다’ 하루 만에 타이 넘어 신기록… KIA, 한 시즌 최다 31번째 매진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뜨거운 순위 싸움만큼이나 광주의 야구 열기도 식을 줄 모른다. KIA가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불러모으며 구단의 한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로 썼다.

 

KIA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서 열리고 있는 KT와의 홈 경기에서 오후 3시15분을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31번째 매진이다.

 

종전 구단 최다 기록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2024년 30회였다. KIA는 전날인 4일 KT전에서 2만5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불과 하루 만에 다시 만원 관중을 채워 새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흥행 흐름은 일찌감치 두드러졌다. KIA는 지난달 29일 SSG전에서 홈 57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1만3984명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빠르게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다.

 

5일 현재 홈 누적 관중은 105만4984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881명이다. 이제 시선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으로 향한다. KIA의 역대 최다 관중은 2024년 기록한 125만9249명이다.

 

정규리그 일정이 아직 남아 있는 데다 순위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매진 기록이 어디까지 늘어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미 최단 경기 100만 관중에 이어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까지 갈아치우면서 또 하나의 흥행 기록을 바라보게 됐다.

 

주장 나성범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반드시 가을야구에 진출해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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