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쿠에바스 다음 ‘조각모델’은 힐리어드… KT 정조대왕 유니폼 공개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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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를 대표하는 ‘정조대왕 유니폼’이 올해도 돌아온다.

 

과거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화보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던 전통을 이어, 이번엔 올 시즌 주축 타자로 자리 잡은 외야수 샘 힐리어드가 새 유니폼의 얼굴로 나섰다.

 

KT는 4일 “오는 8일 2026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64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정조대왕 유니폼은 마법사 군단의 상징적인 얼트(ALT) 유니폼이다. KT는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연고지 수원과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이번 유니폼은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 도시브랜드TF와 협업해 완성했다. ‘수원 방문의 해’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주요 콘셉트로 삼아 수원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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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정조대왕의 호인 ‘만천명월주인옹’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면 ‘수원(水原)’ 워드마크에는 달빛이 물결 위에 번지는 윤슬을 표현한 이리데슨트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보라색에서 검정색으로 이어지는 색상과 빛 패턴으로 깊은 밤과 달빛도 형상화했다.

 

후면 등번호에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담았고, 유니폼 하단에는 ‘만천명월주인옹’ 인장을 배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한편 KT 선수단은 잔여 시즌 홈 경기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니폼은 8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팬들에게 판매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 KT 소닉붐 역시 오는 10월 정규리그 기간 중으로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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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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