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옛 동료’ 히샤를리송, 토트넘 전력 제외… 튀르키예행 유력

히샤를리송. 사진=AP/뉴시스
히샤를리송.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의 이적이 현실화하고 있다.

 

4일 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올 시즌 리그 전반기 출전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최근 히샤를리송이 팀을 떠나고 싶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히샤를리송은 EPL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 친정팀 에버턴 복귀를 코앞에 뒀으나 막판에 계약 무산됐다. 다만 BBC는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만큼 조만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오는 5일 새벽에 마감된다.

 

히샤를리송의 유력한 이적 팀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히샬리송과 트라브존스포르는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부터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승점 4(1승1무1패)에 머물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페렌츠바로시에게 1, 2차전 합계 0-5로 패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2018년 왓포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어 2022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히샤를리송은 토트넘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다만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지난달 23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개막전에는 선발로 나섰으나 지난 달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제르비 감독은 뉴캐슬전을 마친 뒤 “히샤를리송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는 떠나고 싶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히샬를리송 같은 공격수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말한 것과는 정반대다. 히샬를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히샤를리송의 공백에 데뷔해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를 임대 영입했다. 마르무시는 뉴캐슬전에 출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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