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가창한다.
4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오는 21일 TV 애니메이션 ‘마법의 자매 루루토리리’ 시즌2의 오프닝 테마곡 ‘Swingin’ Magic’을 발표한다. 같은 날 이 노래의 한국어 버전도 함께 공개된다.
뉴 잭 스윙 장르 특유의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일상을 벗어나 꿈과 현실의 경계를 경쾌하게 스윙하는 마법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밝은 에너지와 풍성한 하모니로 하나둘씩 기적을 만들어가는 순간의 벅찬 설렘을 표현한다.
아일릿과 ‘마법의 자매 루루토리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마법의 자매 루루토리리’는 1983년부터 ‘마법 소녀’ 시리즈를 제작해 온 스튜디오 피에로의 신작이다. 아일릿은 이 작품의 시즌1 오프닝 테마곡 ‘Bubee’를 부른 데 이어 시즌2까지 연달아 참여하게 됐다.
아일릿을 찾는 OST 러브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맑고 청량한 음색에 트렌디한 음악 색깔까지 갖춘 만큼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발표한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I Got Your Back (Feat. JISOO, MOMOKA of HANA)’은 현지 드라마 ‘바캉스의 법칙’ 오프닝 곡으로 선정돼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시즌2 오프닝곡 ‘Sunday Morning’, ‘포켓몬스터: 메가볼티지’의 엔딩곡 ‘비밀찾기’ 등 글로벌 애니메이션 OST를 잇따라 가창하며 활약했다. 영화 ‘얼굴만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제곡으로 발표한 ‘Almond Chocolate’은 현지에서 스테디 셀러로 자리 잡으며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일릿은 공연을 통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하며 12월 23일과 24일, 26일과 27일에는 일본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LaLa arena TOKYO-BAY)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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