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청 로비가 11일까지 지역 청년 작가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보령시는 시청 로비에서 청년 작가 기획전시회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 보령청년 갤러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열렸던 ′보령팝스오케스트라 런치힐링콘서트′에 이어 일상 속 예술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로비 갤러리가 마련됐다고 보령시는 설명했다.
지역 청년 작가 한겨울, 김서린, 유단비의 대표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한겨울 작가는 보령의 자연을 도자에 담아낸 보령머드 수묵산수화 에스프레소잔, 컬러샤워 방울잔 등을 보여준다.
김서린 작가는 서양화 기법의 레옥이의 섬, 봄에 물든 레옥 등을 내놓는다. 유단비 작가는 빛의 고요, 묘만옥, 능소화의 낮잠 등 섬세한 감각의 도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지역 청년 작가들의 빛나는 예술적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대중과 소통하는 귀한 무대가 되고, 시민과 직원들에게는 일상 속 따뜻한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 유동주 기자 yd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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