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의 경계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위태로운 감정이 드라마로 펼쳐진다.
2일 BL 전문 플랫폼 헤븐리는 오는 30일 오리지널 BL 드라마 ‘소년, 주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년, 주의는 과거의 상처와 소문으로 교사라는 꿈을 접고 임시 교사로 살아가는 장기우와 낙원고등학교의 21세 유급생 이현재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다. 타인의 시선을 피해 살아온 두 사람이 학교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며 감정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담는다.
장기우 역에는 류세일이 캐스팅됐다. 장기우는 과거의 사건으로 교사로서의 삶에 제약을 받으며 임시 교사로 지내는 인물이다. 류세일은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배우로, 무대에서 다져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불안과 흔들리는 내면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현재 역은 신예 하정훈이 맡는다. 낙원고등학교에서 21세까지 유급한 문제아로, 주변의 편견 속에서 누구도 쉽게 믿지 못하고 홀로 지내온 인물이다. 자신을 색안경 없이 바라보고 진심으로 이유를 물어준 장기우를 만나면서 강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한다.
제작에는 BL 드라마 ‘회색기류’를 만든 낙원맨션이 참여했으며, 이손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두 인물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긴장감과 감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작품을 풀어낼 예정이다.
헤븐리는 자체 오리지널 IP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오리지널 IP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소년, 주의’를 선보이며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오리지널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헤븐리 관계자는 “‘소년, 주의’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서로의 상처를 알아가는 두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기존 BL 로맨스와는 다른 긴장감과 몰입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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