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4경기 ‘10안타’ 맹타… NC 김주원, AG 앞두고 제대로 터졌다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성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내야수 김주원(NC)의 방망이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앞두고 제대로 불붙었다. 이미 리그 정상급 타자지만, 지금의 기세는 그 이상이다. 5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전력을 한 차원 올려놓는 반가운 호재다.

 

최근 김주원의 타격 페이스는 ‘절정’이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다. 4경기에서 무려 10개의 안타를 쓸어 담았다. 이 기간 타율은 0.526(19타수 10안타)이다. 타점 생산력도 매섭다. 6타점을 엮어냈다. 2개의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도 곁들였다. OPS(출루율+장타율)은 무려 1.571에 달한다. 팀도 지는 법을 잊었다. 어느새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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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AG를 앞두고 타격감을 제대로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소집 후 21일부터 27일까지 본선 경기를 치른다. 김주원은 이번 대표팀 24인 명단 중 NC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미 태극마크를 달고 가치를 증명했다. 김주원은 2022 항저우 AG 당시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포를 포함해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당시 6경기에 나서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으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전 경기 주전 유격수로 출전했다. 국제무대 경험까지 풍부한 만큼, 대표팀 내야의 핵심 축으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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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은 2021년 프로 데뷔 후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가장 눈에 띄는 무기는 스위치히터라는 점이다. 좌우 타석을 가리지 않으며, 뛰어난 선구안, 정교한 타격 감각을 두루 과시한다. 상대 투수의 유형과 관계없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이유다.

 

이 같은 강점을 앞세워 2025시즌 전경기(144경기) 출전해 타율 0.289(539타수 156안타),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를 몰아쳤다.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당당히 품에 안았다.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했다. 1일 현재 타율 0.300(437타수 131안타)을 유지 중이다.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도 눈앞이다. 

 

봄철 부진을 완벽히 털어낸 결과라 의미가 더 크다. 김주원은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타율 0.151(53타수 8안타)로 고전했다. 하지만 5월 타율 0.348(89타수 31안타)로 반등의 물꼬를 텄다. 6월에도 타율 0.330(97타수 32안타), 7~8월 역시 타율 0.271(140타수 38안타)을 기록하며 최상의 흐름을 이어왔다.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김주원.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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