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이 온세상을 ‘블링이’로 물들이고 있다.
NCT 127은 지난달 24일 정규 7집 ‘블링이(BLINGY)’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옥외 광고부터 포털 사이트, 패션 브랜드, 언어 학습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팀을 상징하는 네오 그린 컬러와 독개구리 패턴 등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변주하며 어디에서든 NCT 127과 새 앨범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있다.
◆ 거리도 검색창도 ‘BLINGY’… 스케일이 다르다
한국, 미국, 중국 13개 도시 옥외 광고를 통해 일찌감치 컴백 소식을 알린 NCT 127은 앨범 발매 이후에도 글로벌 프로모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와 서울역 역사 등 서울 도심을 비롯해 뉴욕 타임스퀘어,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에 신곡 ‘Blingy’ 뮤직비디오를 송출, 도시 곳곳을 NCT 127의 음악과 비주얼로 채우며 전 세계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검색창 역시 NCT 127의 컴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NCT 127은 구글과 협업해 구글 검색창에 ‘NCT 127’을 검색하면 화면 하단에 신보 로고가 등장하고, 이를 클릭하는 순간 네오 그린빛 불꽃과 숫자 ‘127’ 모양의 폭죽이 화면을 수놓는 이스터 에그를 선보였으며, 로고를 클릭할 때마다 하트 수가 누적되는 실시간 카운터 기능까지 더해 팬들이 함께 컴백을 축하하고 참여하는 경험으로 확장했다.
전 세계 팬들이 정규 7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계속해서 확대된다. NCT 127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정규 7집 발매 기념 팝업 ‘NEO LOST&FOUND CENTER’(네오 로스트&파운드 센터)를 성공적으로 펼친 데 이어, 9월 30일~10월 11일 상하이, 10월 16일~11월 1일 도쿄, 10월 28일~11월 7일 방콕에서도 팝업을 개최해 ‘BLINGY’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상에 스며든 NCT 127의 아이덴티티
압도적인 스케일의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NCT 127만의 색깔을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담아낸 협업도 눈길을 끈다. NCT 127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무신사의 ‘무배당발 (무료 배송∙당일 발송)’ 상품을 독개구리 패턴 테이프로 포장해 배송하는 이벤트를 통해 평범한 택배 상자까지 NCT 127만의 색으로 바꾸며 팬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까지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혔다.
이 같은 재치는 글로벌 언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의 소셜 콘텐츠 협업에서도 이어진다. 양측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K팝과 어학의 특별한 만남을 완성했으며, 듀오링고의 대표 캐릭터 ‘듀오’가 NCT 127 멤버들과 함께 신곡 ‘Blingy’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고, 이번 컴백과 관련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해 포스팅하며 NCT 127 팬들은 물론 듀오링고 이용자들에게도 친근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NCT 127은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도시를 무대로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검색창에서는 팬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는 팀 고유의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렇게 온·오프라인 각 접점마다 NCT 127과 정규 7집 ‘BLINGY’가 지닌 감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팬들의 일상 곳곳에 자리 잡은 입체적인 컴백 프로모션으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블링이’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쌓아온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팀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원팀(One Team)’의 결속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찬란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상승하는 에너지와 거대한 불꽃처럼 빛나는 존재감을 표현한 가사에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팀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노래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