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V리그 입단 경험이 있는 세터 김대환을 영입했다.
OK저축은행은 1일 “김대환과 보수 총액 7000만원(연봉 5000만원·옵션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대환은 지난달 25일 팀에 합류했다.
김대환은 190cm 신장을 갖춘 세터 유망주다. 2023년 KOVO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서 뛴 경험도 있다. 당시 고졸 선수로 프로에 입단했던 김대환은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방출당했다. 이후 지난해 성균관대에 입학해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는 성균관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김대환은 좋은 세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경기 운영에 자신감이 있고 다양한 토스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음 시즌 세터진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환은 “다시 프로 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OK저축은행과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OK저축은행이 음 시즌 봄배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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