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좋은 경기력 유지 목표”… ‘V리그 최강 폭격기’ GS칼텍스 실바의 약속

사진=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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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시즌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는 1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올 시즌은 코트 위에서 정말 즐거운 배구를 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통해 우리 팀은 하나가 되는 자신감을 얻었다. 팬들이 걱정하는 체력 부담이나 목표 의식 상실은 전혀 없다. 비시즌 몸 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실바는 올 시즌도 GS칼텍스의 전방을 책임진다. 실바는 2023년 트라이아웃 6순위로 입단했다. 이후 세 시즌 연속 팀의 해결사로 활약했다. V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 대기록도 썼다. 구단을 넘어 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록도 압도적이다. 실바는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했다. 득점(1083점)과 공격성공률(47.33%) 모두 리그 1위다. 이동공격(60%)과 퀵오픈(54.16%) 성공률도 1위를 싹쓸이했다. 후위공격(47.15%)과 서브(세트당 0.31개) 역시 2위에 올랐다. 공격 전 부문에서 코트를 폭격했다.

 

정규리그 MVP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동시에 휩쓸었다. 라운드 MVP도 세 차례(1·5·6라운드)나 차지했다.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일찍이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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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가 GS칼텍스와 재계약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다. 실바는 “엄마로서 딸 시아나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주고 싶었다”면서 “GS칼텍스는 단순한 구단을 넘어 집처럼 편안하다. 선수, 스태프, 사무국과 깊은 신뢰를 쌓았기에 팀을 옮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타나차(태국)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실바는 “타나차의 합류는 팀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큰 행복”이라며 “타나차 역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내가 가진 짐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공존하겠다”고 말했다.

 

레전드 외국인 선수로서의 소신도 명확히 전달했다. 실바는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최상위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코트에 서고 싶다”며 “만약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되더라도 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던 선수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GS칼텍스서울Kixx 제공
사진=GS칼텍스서울Kixx 제공

 

청평=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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