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강훈♥김혜준, 사내 연애는 연애 초보도 춤추게 한다

‘연애 초보’ 강훈과 김혜준이 핑크빛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9회에서는 사내 커플이 된 강하기(강훈)와 남다름(김혜준) 사이 핑크빛 기류가 맴도는 가운데 강하기와 이찬(차우민)의 첫사랑 한정연(연우 분)이 등장하면서 세 사람 사이 색다른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감케 했다.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연애를 시작한 강하기와 남다름은 아직 스캔들의 여파가 남아 있는 회사에서는 이를 비밀로 숨기자고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막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새내기 연인답게 몰래 애정을 속삭이며 보는 이들의 심장박동을 무한 상승시켰다.

 

비밀연애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꾸만 튀어나오는 두 사람의 꽁냥 모멘트는 눈치 빠른 아펠로 직원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비슷한 타이밍에 어딘가로 향하는 강하기와 남다름의 동선, 데이트 코스를 물색 중인 강하기의 포털 검색 화면, 그리고 회사 단체 채팅방에 올린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까지 온몸으로 연애 중이라는 티를 냈기 때문. 오히려 연애 초보 커플 강하기와 남다름의 비밀 연애를 지켜주려는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웃음을 안겼다.

 

강하기와 남다름의 사랑이 샘솟는 동안 아펠로 사옥 앞에 경쟁 업체의 편집숍이 들어서면서 아펠로 내부에는 위기감이 엄습했다. 강하기는 직원들에게 누군가 아펠로의 기밀을 빼돌리고 있음을 알리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해외 유명 브랜드 HAN과의 협업을 추진, 베일에 가려진 HAN 대표와의 컨택을 시도했다.

 

그런가 하면 강하기와 남다름이 연애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이찬은 여전히 남다름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강하기 역시 이찬에게 연애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아직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찬은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회피하기 바빴다.

 

이런 상황 속 이찬 앞에 강하기와 이찬의 첫사랑 한정연(연우)이 나타나면서 이들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이 엄습했다. 자신이 아닌 강하기를 선택한 남다름의 마음이 궁금했던 이찬은 한정연에게 오래전 자신이 아닌 강하기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한정연 역시 남다름이 그랬듯 이찬이 아닌 강하기에게 마음을 줬기 때문.

 

강하기와 있을 때는 마음이 편안했다는 한정연의 말에 이찬은 ‘마음을 나눌 수 있었는데 그게 잘 안 됐다’던 남다름을 떠올리고 씁쓸함을 삼켰다. 서툰 사랑으로 인해 거절의 아픔을 겪게 된 이찬은 결국 한정연에게 “그럼 한 번 흔들어 봐, 강하기”라는 부탁을 하고 말았다.

 

이찬의 부탁을 받은 한정연이 강하기를 어떻게 흔들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아펠로에는 HAN 대표가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대와 긴장 속에서 HAN의 대표를 마중하러 나온 강하기는 첫사랑 한정연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눈빛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강하기를 만나러 온 HAN의 대표가 다름 아닌 한정연이었던 것.

 

때마침 이찬도 그 자리에 나타났고 한때 같은 추억을 나눴던 세 사람이 한데 모이면서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런 강하기와 이찬, 그리고 한정연을 바라보는 남다름의 얼굴에는 의문이 서려 과연 한정연의 존재가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한편,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를 그릔다. 첫사랑 연우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강훈, 김혜준, 차우민의 삼각 로맨스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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