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가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달 31일 일본 사가로 출국했다. 훈련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두 달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7월 13일 소집된 소노는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렸고, 8월에는 9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과 선수 간의 호흡을 맞췄다. 그 결과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소노트리니티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을 이용해 출국한 소노는 3일 전에 합류한 1옵션 외국선수 스카티 제임스(29)와의 호흡에 중점을 두고, 시즌 운영 구상과 선수 기용의 기준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에서 소노는 B리그 프리미엄에 속한 사가 발루너스(Saga Ballooners)와 B리그 넥스트 소속 야마구치 패츠파이브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9월 5~6일에는 '게이트웨이컵 2026(GATEWAY CUP 2026)'에 참가해 사가 발루너스와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 각각 공식 경기를 펼친다.
특히 게이트웨이컵은 티켓 판매를 통해 관중도 입장하고, 이벤트도 진행되는 등 국제 대회 형태로 운영돼 EASL 참가를 앞둔 소노에게는 실전 감각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즌이므로 비전과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시즌에도 도전자의 마음으로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도전을 위한 자신감을 키우고 돌아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지난 시즌 KBL 신인왕 케빈 켐바오(25)는 2027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를 마치고 필리핀에서 일본 사가로 바로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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