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남자축구, U-20 아시안컵 예선 1차전서 레바논에 3-2 역전승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의 김정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19 축구 대표팀의 김정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기록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돌렌 오므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내달 6일 오후 8시 같은 경기장에서 개최국 키르기스스탄을 만난다. 이 경기도 이기면 조 1위를 확정한다.

 

이번 대회는 2027년 3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7 AFC U-23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다툰다. 31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위 8개 팀과 각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7개 팀이 개최국 중국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A조에서 레바논과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순위를 다툴 예정이었다. 하지만 필리핀이 포기하면서 3개 팀만 남게 됐다.

 

초반은 불안했다. 한국은 전반 36분 제메 카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4분 뒤 박소빈(호남대)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다행히 전반 40분 권준성(부산)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한숨을 돌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김민우(고려대)의 역전골을 넣으면서 앞선 채 전반을 맞이했다. 후반 14분에는 이호진(부산)이 골망을 흔들며 3-1까지 달아났다. 후반 43분 모하마드 사드에게 실점했지만 승리에는 문제 없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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