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주최하는 '제21회 그로우업 톡앤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K콘텐츠 분야에서 예비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2024년 첫 강연을 시작해 현업 창작자와 예비 창작자를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제21회 그로우업 톡앤톡’ 에서는 대중음악 분야를 대표하는 작사가와 작곡가, 프로듀서가 연사로 참여해 창작 과정과 실무 경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노래 가사로 서사를 만드는 작사가, 그 서사에 감정을 입히는 작곡가, 완성된 곡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듀서까지 각 분야 최전선에 있는 창작자들이 직접 K팝 창작의 A to Z를 전했다.
첫 번째 강연은 황유빈 작사가가 'KPOP 산업 내 작사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아이브(IVE)의 'BANG BANG'(뱅뱅), 'XOXZ'(엑스오엑스지), 라이즈(RIIZE)의 'Fly Up'(플라이업) 등 다양한 작업 경험을 바탕으로, K팝에 서사를 부여하고 곡의 감정선을 언어로 구현하는 작사가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심현보 작사·작곡가는 '나의 일상이 가사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모세 '사랑인걸' 등 스테디셀러를 탄생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일상의 감정을 가사로 옮기는 과정, 오래 사랑받는 곡을 쓰기 위한 창작 노하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찬희 프로듀서는 '좋은 작곡을 위한 셀프 진단'을 통해 크러쉬 'Beautiful'(뷰티풀), 김종국 '한남자' 등 히트곡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곡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방법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곡 과정의 핵심 포인트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실제 K팝 현장에서 주목받는 톱클래스 창작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에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세션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창작 과정과 실무, 업계 진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한편,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그로우업 톡앤톡'을 비롯해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공간 지원 사업, 라이브클럽데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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