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가 오늘 영면에 든다.
31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용주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이용주는 지난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푸른거탑’(tvN)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김재우, 백봉기, 윤진영, 정시연, 송영재, 김호창 등은 SNS를 통해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모델로 활동했던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비롯해 드라마 ‘궁’,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13년 ‘푸른거탑’을 통해서다. 작품에서 순수하면서도 어수룩한 이병 캐릭터를 맡아 특유의 친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생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희귀 질환인 심근비대증으로 군 면제를 받았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성남 모란시장 인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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