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에 말 아낀 윤정환 “연맹에 물어볼까 한다”

윤정환 인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윤정환 인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연맹에 한 번 물어볼까 생각한다.”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 중 아쉬운 점에 대해서 말을 아끼면서도 관련해서 연맹에 물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제르소의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극적이었다. 인천은 후반 38분 전북 이승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패색이 짙어갈 무렵 제르소가 상대 진영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점 34(9승7무9패)가 된 인천은 안양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1골 밀린 8위다.

 

경기 뒤 만난 윤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줬다. 먼저 실점했지만 따라가면서 역전할 기회를 만들었다. 기회를 놓친 게 아쉽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윤 감독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해선 “아쉽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인천 김건희가 상대 골문 앞에서 전북 박지수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없이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 밖에도 득점 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는 등 다양한 장면들이 있었다.

 

윤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연맹에 한 번 물어볼까 한다. 어떤 기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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