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개해야 할 타이밍, 지금이 마지막” 정정용 전북 감독의 절박한 승부

정정용 전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정용 전북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어려운 부분을 타개해야 하는 타이밍, 지금이 마지막이죠.”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반등은 이뤄질까. 정정용 전북 감독은 절박한 심정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전북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올 시즌 행보는 심상치 않다. 승점 38(10승8무7패)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5경기에서 1승2무1패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전북의 팀 컬러인 ‘닥공’(닥치고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느낌이다. 전북은 올 시즌 팀 득점 5위(31골)에 그치고 있다. 1위였던 지난 시즌에 비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만난 정 감독은 “선수들이 늘 공격에 집중을 했는데 카운터어택이 조금 부족했다”며 “선수들하고 관련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다. 득점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득점은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지만 크로스나 수적으로 우리가 좀 더 가져야하는 부분이 있다. 세컨드볼 같은 위험 부담이 있겠지만 위치 선정에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팀 내 득점 1위(6골) 이승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정 감독은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기 위해 그렇게 준비했다”며 “승우는 올 시즌 골 결정력이 우리 팀에서 최고다. 그 부분을 최대한으로 끌어당기는 게 맞다고 봐서 그렇게 판단했다”고 했다.

 

올 시즌 전북은 인천전 2전 전패로 약하다. 정 감독은 “우리가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카운터어택을 맞을 확률이 있다”며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좀 더 득점할 수 있는 집중도를 가져가야 한다. 전반전으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팀을 끌고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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