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외야수 박건우(NC)의 방망이가 경기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24일 인천 SSG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터진 시원한 한방이었다. 오랜만의 홈런포와 함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작성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졌다.
박건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겸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흐름이 파죽지세다. 박건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291(364타수 106안타) 16홈런 65타점 47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8월 들어 타율 0.313(48타수 15안타)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다만 8월 들어 대표 소식은 없었으나, 드디어 마수걸이 포를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첫 타석부터 가벼운 스윙으로 포문을 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건우는 초구 직구를 그대로 공략해 중견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박건우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 황준서의 3구째 126㎞ 포크볼을 놓치지 않고 힘껏 받아쳤다. 타구는 단숨에 담장을 넘어 왼쪽 상단에 떨어졌다.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박건우는 시즌 17호 포를 완성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20개(2016·2017시즌)에 단 3개 차로 다가섰다. 지금의 타격 페이스라면 신기록 작성이 유력하다.
한편, NC는 4회초 돌입 직전 한화에 4-0으로 앞서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