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신다인, KG 레이디스 3R 공동 선두…‘3주 연속 우승’ 노리는 서교림, 공동 5위

사진=KLPG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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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서 우승을 향한 치열한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다인은 공동 선두로 점프했고, KLPGA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서교림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신다인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신다인은 작년 이 대회에서 유현조와 2차 연장 끝에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는 “올해는 3라운드 대회보다 4라운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경우가 많았다”며 “라운드가 늘어난 것이 오히려 내게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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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서교림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양효진, 최예림, 짜라위 분짠(태국) 등과 공동 5위로 도약했다. 9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인 노승희, 신다인, 박혜준과는 1타 차다.

 

3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서교림은 앞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1996년 박세리, 1997년 김미현, 2008년 서희경 등 전설들만 이룬 대기록이다.

 

서교림은 “우승 이후 일정도 많아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면서도 “솔직히 많이 힘들지만 이제 하루만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잘 버텨보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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