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이 저격 현장에서 남편 정준원에게 정체를 발각당할까.
29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0회에서는 장은학(김민상 분) 저격 사건을 둘러싸고 킬러 유보나(공효진 분), 기자 권태성(정준원 분), 형사 이동진(이상이 분)의 추격전이 본격화된다.
앞선 방송에서는 4년 전 권태성 납치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권태성이 킹피셔의 저격 지점인 옥상 문을 여는 일촉즉발의 순간 세르게이(신현수 분)가 그의 목을 가격했던 것. 또한 현장에서 연창복(이규섭 분)을 저격하려던 유보나가 아들의 등장으로 멈춰 선 사이 세르게이가 직접 방아쇠를 당겼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장은학 클라이언트 미팅 현장에서 유보나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담겼다. 유보나는 장은학을 뒤쫓는 이동진의 등장으로 저격 위치를 수차례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남편 권태성까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더욱 난감한 처지에 몰린다. 이번 저격은 이례적으로 주택가 골목에서 이뤄지는 만큼 유보나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태성은 킹피셔의 뒷모습을 목격한 뒤 혼란에 빠진다. 그동안 킹피셔를 남성으로 알고 있었던 만큼 킹피셔의 정체를 두고 새로운 의문을 품는다. 이 단서를 바탕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 유보나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집중된다.
이동진은 장은학의 사망을 계기로 킹피셔를 향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마에 붕대를 감은 채 현장 감식에 나선 이동진의 날카로운 눈빛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유보나는 딸 권율(황봄이 분)의 어린이집에서 의문의 연락을 받고, 엄마들과 노래방 회동까지 갖게 된다. 아이들 사이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뜻밖의 위기 상황을 유보나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긴장한 얼굴로 마이크를 쥔 유보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낯선 광경에 적응하기도 잠시 엄마들에게 이끌려 노래까지 부를 전망이다.
제작진은 “권태성은 현장에서 목격한 킹피셔의 뒷모습을 두고 새로운 의문을 품게 된다. 한편 유보나는 딸을 둘러싼 뜻밖의 일로 다른 엄마들과 어울리게 된다. 킹피셔를 향한 긴장감 넘치는 추적과 엄마로서 유보나가 마주한 일상이 교차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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