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옆에 ‘9.81파크’ 들어선다… 영종도 체류관광 키운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027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문을 여는 레저 테마파크 ‘9.81파크 인천공항’과 손잡고 영종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최근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엠(DSM)과 국내외 신규 고객 접점 및 전략적 파트너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와 김재환 상무,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이사와 이연우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이 참석했다.

 

디에스엠 모노리스 사업부는 현실의 활동에 로보틱스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레저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재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IBC-1 부지에 9.81파크 인천공항을 조성하고 있다.

 

9.81파크는 대표 콘텐츠인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한 체험형 액티비티에 인공지능(AI) 기반 기록·순위·영상·게임 시스템을 접목한 테마파크다. 이용객이 직접 만든 기록을 다른 사람과 겨루고, 체험 결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다시 즐길 수 있다.

 

2020년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올해 6월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2027년 봄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점에는 새로운 레이싱 차량과 실내 액티비티를 도입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사는 파라다이스시티와 9.81파크의 콘텐츠 및 혜택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해외 인바운드 영업도 추진한다.

 

마이스(MICE), 단체관광,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공동 캠페인도 개발한다. 두 시설을 오가는 방문객의 이동 편의와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5성급 호텔과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웰니스 스파 ‘씨메르’, 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9.81파크의 체험형 레저 콘텐츠를 연계해 영종도를 숙박과 휴식, 문화·예술,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역량과 9.81파크의 역동적인 액티비티를 결합해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체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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