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주춤했어도, 기회 더 준다…“LG 5선발, 박시원으로 계속!”

사진=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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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대로!”

 

‘선발’ 박시원(LG) 키우기는 계속된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28일 박시원과 관련해 “일단은 (선발로) 계속 간다”고 말했다. 물론 심각한 부침이 이어지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팀적으로도 선수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박시원은 선발로 계속 나설 전망이다.

 

박시원은 2025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6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해 2경기에 나섰다. 불펜으로 나서 1⅓이닝 동안 2실점(2자책)했다.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펼쳤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갔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LG는 5선발 자리를 박시원에게 맡기기로 했다. 장기적 차원의 그림이다.

 

이제 막 선발 자원으로서 발걸음을 뗐다. 시행착오를 피할 순 없을 터. 지난 27일 잠실 NC전서 아쉬움을 남겼다. 1⅔이닝 8피안타 6실점(6자책)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패전투수가 됐다. 염 감독은 당시 박시원의 조기 강판과 관련해 “조금만 괜찮았어도 더 경험을 쌓게 하려고 했다. 더 놔두면(더 실점하면) 다음 경기에도 지장이 있을까봐 뺐다”고 설명했다.

 

선수층이 두터워지기 위해선 젊은 자원들이 성장해야 한다. 선발 한 축을 담당했던 송승기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김윤식 또한 로테이션을 돈다. 당초 28일 부산 롯데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비로 취소됐다. 등판은 불발됐지만 다음을 위해 이날 100개 가까이 던진다. 단, 순번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김윤식이 박시원에 앞서 나설 수도 있다.

 

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부산=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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