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행동 해도 비난 안 해”…구혜선이 20살 어린 동기들에게 감동받은 이유

구혜선이 카이스트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영상 캡처
구혜선이 카이스트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영상 캡처

배우 겸 연출가 구혜선이 늦깎이 대학 생활을 돌아보며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은 경험을 전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에서 화가, 영화감독에서 특허권자까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예술대를 중퇴한 구혜선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연예계 활동으로 휴학을 이어갔다. 이후 2020년 복학해 2024년 2월 수석 졸업의 결실을 맺었으며, 같은 해 6월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영상에서 구혜선은 “학부 졸업 당시 신입생들과 스무 살 차이가 났다”며 “재수나 삼수를 해 나이가 많다고 고민하는 동기들에게 ‘나를 보라’고 조언하며 함께 학업에 매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어린 친구들에게는 큰 용기가 됐고, 나이 고민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20대 동기들과의 호흡을 통해 오픈 마인드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은 “과거에는 남들과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하면 비판을 받곤 했는데, 스무 살 어린 동기들은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줬다”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 친구들의 열린 사고방식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타인의 의견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수용하는 유연한 태도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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