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강연이나 해볼까”…고영욱, ‘1500만원 강연료’ 박위 저격

고영욱. 사진=뉴시스
고영욱. 사진=뉴시스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박위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고영욱은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도 전국 교도소 돌며 강연이나 해볼까”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튜버 박위가 2시간 강연료로 1500만원을 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고영욱은 “일단 책부터 내고”라며 과거 수감 생활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수감 초반 예능 프로그램 ‘음악의 신’을 연출한 박준수 PD와 그룹 룰라 동료 이상민이 접견을 왔다며, “당시 박 PD가 ‘형, 여기서 지내면서 유머 잃지 마’라고 하길래 분위기를 밝게 해보고자 자서전 제목 농담을 던졌고, 옆에 있던 교도관도 폭소했다”고 적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앞서 박위는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으나, 현장에서 사과한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대형 채널을 통해 공론화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후 영상 삭제 및 사과문 게시에도 불구하고 구독자 수가 100만명 밑으로 추락했으며, 서울시청 특강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 등 예정된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은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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