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좌충우돌 주방 입성…‘아버지의 집밥’ 변화 포착 ‘기대↑’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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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던 아버지가 처음으로 부엌에 선다. ‘아버지의 집밥’이 요리를 계기로 달라지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9일 극장 개봉을 앞둔 ‘아버지의 집밥’ 보도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아버지의 집밥은 40년 동안 삼시세끼 집밥을 당연하게 받아온 아버지 하응(정진영)이 요리백지증에 걸린 아내 순애(이정은)를 대신해 처음으로 부엌에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평생 가족의 식사를 책임져온 아내와 그 밥을 누려온 남편의 역할이 뒤바뀌며 익숙했던 가족의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평범했던 가족의 밥상이 달라지는 순간부터 부엌에 선 하응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하응과 순애, 아들 명복(변요한)을 비롯해 아들, 며느리, 손녀까지 한자리에 모인 식사 장면이 눈길을 끈다. 여느 가족과 다를 것 없는 밥상이지만, 40년간 식구들의 끼니를 책임져온 순애에게 요리백지증이 찾아오면서 일상의 풍경이 달라진다. 하응과 명복이 순애의 상황을 두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역시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를 보여준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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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생 요리와 거리가 멀었던 하응이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에 선 모습은 이번 작품의 핵심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커다란 양푼을 들고 재료와 씨름하는 모습에서는 초보 요리사의 서툰 도전이 엿보인다. 여기에 엄마의 집밥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한 아들 명복까지 앞치마를 두르고 합류하면서, 두 부자의 새로운 관계와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요리를 시작한 뒤 달라진 하응의 모습도 포착됐다. 순애와 마주 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웃는 모습에서는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의 정겨움이 느껴진다. 손녀와 나란히 김밥을 만드는 장면은 요리와 담을 쌓고 살았던 하응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론 그의 요리 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정성껏 만든 만둣국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되는 장면은 하응의 좌충우돌 부엌 생활을 예고한다. 음식에 점수를 매기는 순애와 벌점 10점이면 이혼이라는 규칙을 세운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작품에 유쾌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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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도스틸은 인물들의 표정과 관계 변화에 집중하며 ‘집밥’을 매개로 달라지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삼대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물의 감정을 가까이 포착하는 세로형 프레임과 이준익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버지의 집밥은 다음달 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후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9월17일과 24일 회차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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