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과 김지석의 관계가 또 한 번 크게 흔들린다. 위기 속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오해를 부를 수밖에 없는 장면과 마주한다.
27일 밤 11시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 4회에서는 백미영(이민정)이 지원호(김지석)와 안희주(이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갈등이 깊어진다.
앞서 백미영과 지원호는 예비부부의 워너비 브랜드와 협업해 VVIP를 위한 패션쇼를 준비했다. 하지만 공연 당일 피날레 모델이 사고를 당한 데 이어 대타마저 구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빠졌다.
결국 백미영이 직접 피날레 모델로 나섰고, 지원호가 가봉 수정을 맡으면서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패션쇼를 마무리했다. 이혼을 앞두고 있는 부부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손발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어렵게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백미영이 지원호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패션쇼를 마친 백미영은 시어머니 류미순(문희경)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지내고 있는 지원호에게 옷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예상하지 못한 장면을 목격한다.
지원호와 안희주가 같은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것. 지원호는 오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상황을 직접 목격한 백미영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다. 두 사람이 어쩌다 같은 방에서 눈을 뜨게 됐는지 그 속사정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네 사람의 과거 인연도 수면 위로 올라온다.
백미영은 과거 자신을 매몰차게 떠났던 캘빈(이현진)이 돌싱이 돼 다시 나타난 이유를 알게 된다. 당시 캘빈에게 자신이 알지 못했던 사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접한 백미영은 눈물을 글썽인다.
지원호와 안희주의 8년 전 인연도 밝혀진다. 안희주는 지원호에게 밀라노에서 있었던 일을 꺼내며 오랜 시간 간직해온 마음을 고백한다. 백미영과 캘빈, 지원호와 안희주의 과거가 동시에 드러나면서 이혼을 앞둔 부부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그래, 이혼하자’ 4회는 27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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