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에 도전하는 이창동 감독부터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인 장동윤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이창동 감독, 한국 대표로 아카데미 간다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아카데미상에 도전한다.
지난 25일 영화진흥위원회는 가능한 사랑이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 감독 특유의 깊은 휴머니즘과 섬세한 연출, 입체적인 캐릭터와 관계의 다층성을 밀도 있게 그려낸 점을 주목했다.
가능한 사랑은 이 감독이 버닝(2018) 이후 8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9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은 2027년 3월 열리며,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 선정 여부는 올해 말 결정된다.
▲박해수, 5년 만에 둘째 득남
배우 박해수가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박해수가 어제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며 “현재 아내 곁을 지키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2019년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다. 이후 2021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며, 약 5년 만에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
앞서 박해수는 지난달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둘째 출산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곧 저희 둘째가 태어난다. 아들 태명이 축복인데 항상 제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환대 속 북미 월드투어
북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향한 현지의 관심과 환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일리노이주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공연을 기념해 해당 기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로 지정했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BTS의 핵심 가치는 일리노이주의 시민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고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캐나다 토론토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기념해 BTS 위켄드를 지정하고 일부 도로를 BTS 대로로 임시 명명했다.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 역시 엘파소 BTS 위켄드를 선포하고 멤버들에게 소중한 친구 상을 수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동윤, 축하받지 못한 결혼 발표
배우 장동윤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장동윤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10월 오랜 시간 함께 한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배우 김승윤이다.
논란은 장동윤의 감독 데뷔작이자 김승윤이 주연을 받은 영화 누룩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말 진행된 펀딩에는 총 2635만원이 모였으며, 10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GV 초청권과 장동윤 친필 사인회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됐다. 팬심을 겨냥한 혜택이 펀딩 참여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결혼 발표 이후 일부 팬들은 “팬들 돈으로 여자친구가 주연인 영화를 만든 것 아니냐”, “기만당한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동윤이 오랜 시간 함께해왔다고 밝히면서 팬들은 누룩 제작 당시 이미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전현무, 즉흥 여행떠났다가 조작 의혹 휘말려
방송인 전현무가 즉흥 여행을 떠났지만 조작 의혹을 받았다. 최근 나 혼자 산다(MBC)에서는 2주에 걸쳐 전현무의 즉흥 여행기가 공개됐다. 50시간의 자유를 얻은 전현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났다.
전현무는 렌터카 대여 과정에서 “여권과 면허증을 미리 보냈어야 했는데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보냈다”고 했으나, 한 누리꾼이 현지에서 차량을 대여하려면 사전 운전면허 공증이 필요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즉흥 여행에 다수의 스태프가 동행한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25일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촬영 지원이나 협찬은 없었다며, 현지 업체의 안내에 따라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만 제출해 차량을 대여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별도의 공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업체의 잘못된 안내로 의도치 않게 현지 법규를 위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기소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차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원의 선수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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