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르세라핌→라이즈…10주년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제대로 판 키웠다

 

글로벌 한류 축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 WORLD DREAM AWARDS)’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한층 풍성해진 라인업과 규모감 있는 무대, 팬과 함께 만드는 현장 연출로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한층 풍성해진 아티스트 라인업과 진화한 무대 연출, 관객 참여형 콘텐츠 등을 예고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을 비롯해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출연한다.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정상급 아티스트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신예, 밴드와 솔로 아티스트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K팝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호, 이설, 이채민, 정려원, 정성일, 진기주, 추영우, 김가영 등은 시상자로 참석한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은 4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춘다. 블루카펫은 코미디언 겸 가수 유재필과 모델 겸 배우 황인혜가 진행한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무대 연출에도 공을 들였다. 총연출을 맡은 컴퍼니 지 임서현 감독은 숫자 ‘10’을 핵심 모티프로 삼아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 무대뿐 아니라 브릿지 영상과 아트워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시상식의 몰입도를 높인다. 아티스트마다 가진 개성과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할 장치도 마련했다. 수상자가 직접 시상하는 ‘셀프 시상’ 역시 올해도 이어진다.

 

관객 참여도 올해 시상식의 볼거리다. 현장 관객 전원에게 응원봉을 제공하고, 이를 무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연에 맞춰 객석의 빛과 움직임을 변화시킨다.

 

팬라이트가 무선 LED 제어 기술을 활용해 객석 연출을 담당한다. 아티스트의 무대에 맞춰 팬들이 흔드는 응원봉이 하나의 퍼포먼스로 이어지면서 킨텍스 전체가 공연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상식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모두가 대상’이다. K팝을 세계적인 장르로 성장시킨 아티스트뿐 아니라 무대를 만들어온 제작진과 스태프, 산업 관계자, 그리고 팬들까지 지난 10년을 함께 만든 모든 이들에게 의미를 돌린다는 취지다.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인기상에도 전 세계 팬덤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박지현과 하츠투하츠 카르멘이 각각 남녀 솔로 부문, 에이티즈와 아일릿이 각각 남녀 그룹 부문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음악 시상식을 넘어 K팝의 관광 콘텐츠로서의 영향력에도 주목한다. 공연과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이 늘면서 K팝은 관광과 패션, 뷰티, 음식 등 한류 전반으로 파급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올해 시상식은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을 주요 목표로 내걸었다. K팝의 지난 10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는 올해 시상식이 글로벌 팬들에게 어떤 장면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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