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FNC엔터테인먼트, 이하 FNC)가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회사는 이를 실적 회복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내부 자신감의 표현으로 설명했다.
25일 FNC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한보현은 자사 보통주 2만22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김유식 대표와 한승훈 사장이 총 5만565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주식 매입에 동참하면서 릴레이 매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FNC는 최근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주가 회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매입 역시 향후 실적 회복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도 외형 성장세를 보였다. FNC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음악사업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피원하모니(P1Harmony)의 국내외 활동과 FT아일랜드의 공연 확대, 씨엔블루(CNBLUE)의 월드투어 등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글로벌 공연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FNC는 이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식 FNC 대표는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내부의 확신도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해 2026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2027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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