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와 분당서울대병원, 지방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모닛셀은 ‘인체 지방 유래 세포외기질(ECM) 기반 차세대 인공피부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65mc는 지방흡입 과정에서 채취한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부위의 지방을 관련 법령과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절차에 맞춰 모닛셀에 제공한다. 모닛셀은 해당 지방에서 세포를 제거하는 탈세포화 공정을 거쳐 인체 유래 ECM 소재로 가공·표준화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 연구용으로 공급한다.ECM은 세포 주변을 구성하며 조직의 구조를 지지하고 세포의 성장과 분화 등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인공피부 모델과 인체 조직의 구조·기능을 모사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한다. 이후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와 특성이 구현되는지 평가하고, 피부 환경을 재현하는 연구 모델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학술 발표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지방을 고부가가치 바이오 자원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연구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65mc가 23년간 축적한 지방 연구와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노하우가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욱 모닛셀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지방 유래 ECM의 특성을 규명하고 실제 피부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인공피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며 “ECM 기반 바이오 소재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재생의료와 신약 개발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배양 기술과 3D 바이오프린팅이 발전하면서 인공피부 제조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지만, 물성과 구성 성분 측면에서 실제 인체 피부를 대체하기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인공피부의 한계를 보완하고 향후 상처 치유와 피부 재생 기전을 규명하는 기초·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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