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 즉흥 여행 에피소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관계 당국의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나혼산’ 측은 25일 “여행 관련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앞서 불거진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전현무의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했다”며 “방송 이후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나혼산’에서는 지난 2주 차에 걸쳐 전현무의 즉흥 여행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50시간의 자유를 얻은 전현무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여행을 떠났고, ‘29시간의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을 시작했다.
방송에서 알마티에 도착해 렌터카를 예약해 290km를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미리 여권과 면허증을 보냈어야 했는데,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보냈다”고 언급했으나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렌터카 대여 과정에 관해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에서 렌트를 위해서는 미리 운전면허 공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수많은 스태프가 즉흥 여행에 동참해 알마티 행 비행기표를 끊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의혹은 알마티시가 카자흐스탄 정부 누리집 내 알마티시 공식 페이지에 '나 혼자 산다'를 소개하면서 더욱 커졌다. 관련해 제작진은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 방송을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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