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AG)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5일 2026 아이치·나고야 AG에 출전할 대표팀 코치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류지현 전임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에는 강인권 한화 이글스 QC(Quality Control) 코치가 선임됐다. 강 수석코치는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같은 보직을 맡아 류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투수진은 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맡고, 이동욱 대표팀 전임코치는 수비를 담당한다. 두 사람도 올해 WBC에서 각각 QC코치와 수비코치로 함께했다. 박경수 KT 위즈 1군 QC 및 주루코치는 타격과 QC를 맡는다.
최태원 경희대 감독은 작전코치, 최기문 울산 웨일즈 수석 및 배터리코치는 배터리코치로 합류한다. 이 가운데 최 코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 K-베이스볼 시리즈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대표팀 코치로서 활약했다.
류 감독을 필두로 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전날 도곡동 야구회관서 KBO와 함께 첫 공식 회의를 열어 향후 일정과 주요 경쟁국의 전력을 점검했다.
시선은 정상으로 향한다. 한국 야구는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AG 4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류지현호는 아이치·나고야에서 5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6월 발표된 선수 24명은 다음 달 14일 코치진과 함께 소집에 들어간다. 1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18일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19∼20일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하는 한국은 21일 대만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25∼26일 슈퍼라운드에 나서며, 27일 메달 결정전까지 치른 뒤 2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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