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등장 '최고의 1분'… '유부녀 킬러' 킹피셔의 운명은?

베일에 쌓인 신현수의 등장이 ‘유부녀 킬러’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냉철한 킬러 유보나(공효진)의 인간적인 면모부터 남편 권태성(정준원)과의 애틋한 과거 로맨스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 신현수 등장, 정준원 납치 사건의 진실은

 

8회에서는 킹피셔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권태성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나 자신을 유보나의 친구 ‘세르게이(슬기)’라고 소개한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9%까지 치솟으며 8회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유보나가 러시아 친구 슬기(신현수)를 찾으러 공항으로 향한 사이, 슬기가 먼저 권태성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슬기가 과거 권태성을 납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슬기의 등장은 권태성의 과거 납치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는 동시에 킹피셔를 둘러싼 미스터리에도 새로운 변수를 던졌다.

 

여기에 이동진(이상이)이 킹피셔를 두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라고 말하며, 4년 전 7살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저격한 사건을 언급해 의혹을 키웠다. 킹피셔 유보나를 중심으로 과거 납치 사건을 겪은 권태성, 킹피셔의 실체를 쫓는 이동진까지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또 어떻게 맞물리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공효진♥정준원, 8년 전 산장에서 시작된 운명

 

8년 전 번아웃을 겪던 유보나는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범죄자를 수없이 처단해 왔지만 바뀌지 않는 현실에 지친 유보나는 산장으로 향했고, 완벽한 킬러 이면에 숨겨진 인간미를 드러냈다. 이후 권태성의 등장으로 유보나의 휴식은 뜻밖의 로맨스로 이어졌다. 폭설로 산장에 고립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권태성의 진심 어린 고백에 유보나는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고 답하며 첫 입맞춤을 나눴다. 유보나의 번아웃이 권태성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현재 두 사람의 부부 관계에 설득력을 더하며 특별한 과거 서사를 완성했다. 

 

이처럼 ‘유부녀 킬러’는 슬기의 등장으로 본격화된 킹피셔 미스터리와 권태성 납치 사건의 충격적인 반전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8년 전 산장에서 시작된 유보나와 권태성의 운명적인 로맨스까지 공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드라마.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방영 이후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최고의 1분을 선보이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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