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토크박스] ‘99승’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100승을 향해…“선수들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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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2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파주F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승격을 꿈꾸는 서울 이랜드는 승점 40(12승4무5패)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수원FC와 승점이 동률이나, 다득점(서울 이랜드 39골·수원FC 43골)에서 한 발 밀린다. 파주를 잡아야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파주는 승점 24(7승3무11패)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동기부여는 또 있다. 이날 승리 시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K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달성 시 역대 23번째다. 김 감독은 “나도 사실 기사 보고 알았다. 선수들도 알고 있지 않을까”라면서도 “100승이 중요한 건 아니다. 언젠가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지난 맞대결에선 서울 이랜드가 3-1로 웃었다. 지난 4월11일 백지웅의 선제골과 변경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파주에선 유재준이 득점했다. 김 감독은 “우리의 배후를 많이 노릴 것 같다. 역습이나 롱볼 위주의 경기를 할 것 같아서 맞춰 준비했다”며 “수비할 때 5-3-2로 나서는데 양쪽 측면이 나가는 게 많아서 지속적으로 그쪽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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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웅이 미드필더 자리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여름 한창 더울 때 의도적으로 김오규에게 휴식을 줬다. 직전 경기서 90분을 소화했다. 또 오스마르와 함께 뛸 때 안정감이 있더라”며 “지웅이는 우리가 한 명의 미드필더를 세울 때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또 경기 중에 포지션적으로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두 가지 장점을 생각하며 기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승격을 위해 상승세 유지가 중요하다. 최근 6경기 무패(4승2무)다. 김 감독은 “수원 삼성이 우리와 경쟁하는 팀을 다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은 뒤 “가까워지다 보니 욕심이 생기긴 한다. 하지만 팀 내부적으로 ‘의식하지 말고. 우리가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남은 경기를 잘 이겨내면 순위를 떠나 중요한 승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동=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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