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가 밴드 보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에일리가 약 3년 만에 밴드의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에일리는 올해 직접 기획한 유튜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을 통해 멤버를 선발했고, 최종 멤버들과 ‘에일리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음악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를 앞둔 에일리밴드 멤버들의 유쾌한 자기소개가 이어진다. 베이스와 막내를 맡은 안성주를 시작으로 키보드와 근육을 담당하는 이현성, 기타와 섹시를 담당하는 배재용, 드럼과 리더를 맡은 옥성민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소개로 신인다운 패기와 입담을 뽐낸다.
특히 에일리는 “에일리밴드의 리더는 에일리가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결성 2개월 차인 만큼 멤버 모두가 민주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들은 31년 차 밴드 크라잉넛의 김인수는 “저는 팀에서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긴다.
거제 출신인 옥성민의 남다른 포부도 공개된다. 최근 ‘거제의 딸’로 주목받고 있는 리센느 원이에 이어 자신도 ‘거제의 아들’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것. 그는 에일리밴드 오디션 결과가 공개되기도 전에 가족들이 집 앞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급히 철거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어 옥성민은 “이번에는 불후 우승으로 현수막이 붙었으면 좋겠다”며 당찬 목표를 밝혀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에일리밴드가 첫 공식 무대를 위해 선택한 곡은 최백호의 ‘뛰어’다. 솔로 가수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에일리는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 기존과는 다른 색깔의 무대를 완성한다. 탄탄한 연주와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에 명곡 판정단 역시 기립한 것으로 전해져 첫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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