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어라이즈’ 흥행 잇는다…‘나혼렙: 카르마’, TGS 2026 출격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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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 출품되면서 기존 팬덤을 기반으로 한 또 한 번의 IP 확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원작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게임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IP 기반 게임들과 차별점을 둔다. 원작의 세계관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서사를 더해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웹툰 143억 뷰→애니메이션→게임…글로벌 IP ‘나혼렙’

 

나 혼자만 레벨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대표적인 웹툰 IP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1 Pictures가 참여한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면서 팬층을 더욱 확대했다. 애니메이션은 넷플릭스와 크런치롤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 분야에서도 IP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넷마블이 2024년 5월 선보인 모바일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41개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21개국에서 매출 1위, 105개국에서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웹툰에서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이어진 IP 확장은 각각의 콘텐츠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팬덤의 관심을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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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못다 한 ‘27년’…‘카르마’로 세계관 확장

 

이번에 공개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기존 콘텐츠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원작의 주인공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이후 차원의 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특히 원작에서 상세하게 그려지지 않았던 시간대를 게임의 핵심 서사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원작의 주요 이야기를 알고 있는 팬들에게도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IP 팬덤을 다시 게임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플레이에서는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한 액션과 로그라이트 특유의 반복 플레이 구조가 결합된다. 다양한 무기와 버프를 조합해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빌드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원작의 성장과 전투 요소를 게임 플레이에 녹여냈다.

 

◆TGS 2026 출품…글로벌 시장서 IP 확장성 시험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첫 공개 무대 중 하나가 될 TGS 2026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팬덤을 확보한 만큼, 현지 이용자들에게 신작의 게임성과 새로운 스토리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이 기존 IP의 인지도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서사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툰에서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콘텐츠 영역을 넓힐 때마다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온 IP”라며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활용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가 새로운 팬층과 기존 팬 모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TGS 2026 현장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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