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英 오피셜 앨범 2위 쾌거…싱글 3곡 동시 진입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싱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새 EP ‘와일드(WILD)’가 앨범 차트 2위에 오르고 타이틀곡을 포함한 3곡이 싱글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22일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와일드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최신 차트(21~27일)에서 2위로 데뷔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가 기록한 자체 최고 순위 55위를 크게 뛰어넘은 성적이다.

 

싱글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와일드의 타이틀곡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가 16위로 첫 진입했다. 선공개곡 ‘애니멀(Animal)’은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12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 다른 수록곡 ‘벨 에어(Bel Air)’도 97위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캣츠아이는 이번 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3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캣츠아이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 1월 ‘인터넷 걸(Internet Girl)’이 24위, 4월 ‘핑키 업(PINKY UP)’이 14위를 기록했으며, 6월에는 르세라핌·아일릿과 협업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가 22위에 올랐다. 여기에 이번 ‘애니멀’과 ‘후티 프루티’까지 더해 올해 총 5곡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40에 올렸다.

 

이는 2021년 리틀 믹스(Little Mix) 이후 걸그룹으로는 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결성된 캣츠아이가 영국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캣츠아이가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 3곡을 포함해 총 8번째다. 앞서 ‘날리(Nah!?)’ 52위, ‘가브리엘라(Gabriela)’ 38위, ‘인터넷 걸’ 24위, ‘핑키 업’ 14위, ‘터치(Touch)’ 82위 등을 기록했다. 르세라핌·아일릿과 함께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까지 포함하면 차트 진입곡은 총 9곡으로 늘어난다.

 

캣츠아이는 영국 차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다음 달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더 와일드월드 투어(THE WILDWORLD TOUR)’ 영국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골든(GOLDEN)’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46위를 기록했다. 61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은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서 68위를 기록했다. 22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으며, 앞서 ‘아리랑’으로 해당 차트 세 번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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