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측 “임신중절 종용, 사실 아냐…임테기·초음파 사진 보여준 적 없어”

배우 홍민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6.05.08. [사진=뉴시스]
배우 홍민기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6.05.08. [사진=뉴시스]

배우 홍민기가 전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하는 데이트 폭력에 이어 임신중절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반박했다. 

 

20일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A씨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배우와의 교제 중 임신 사실을 확인하였고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도 있다고 했다. 실제로 A씨는 지난 8월 19일 오전 6시경 배우에게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닥쳐’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그 이전에는 배우에게 이와 같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당사는 A씨가 보내온 초음파 사진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A씨는 배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고 강조했다.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7월 13일 당일 A씨는 홍민기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제안했고, 홍민기가 이를 거절하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직접 보내왔다며 해당 대화와 영상을 모두 확보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A씨는 배우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했고, 이로써 배우는 또다시 명예와 이미지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며 “더 이상 상대방의 허위 주장에 반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겠다.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A씨는 홍민기와 교제하는 동안 수차례 다툼이 있었으며 소주병 투척, 폭행 및 협박, 사생활 침해 피해, 언어폭력 등을 주장했다. 동료 배우·스태프 비하, 팬 기만, 반려견 폭행, 결별 후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 시도 등의 추가 폭로를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민기 측은 “홍민기가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명확하게 밝혔으나, A씨는 홍민기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지속해서 연락해 왔다”며 홍민기의 집과 홍민기 가족의 집까지 찾아왔다고 반박했다.

 

홍민기의 반박이 나오자 A씨는 다시 홍민기와 교제 당시 임신을 했고, 그가 임신 중단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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