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CEO' 여에스더, 10년 넘게 돌봐준 가사도우미에 ‘강남 집’ 사줬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업가 여에스더가 10년 넘게 자신을 챙겨준 가사 도우미에게 강남 집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여에스더 박사님이 우울증이 심하다”고 말을 꺼냈고, 홍혜걸은 “집사람 챙기는 집사”라고 표현하며 “많은 분이 제 팔자가 늘어졌다고 하는데 사실이다. 몰래카메라로 제 하루를 찍으면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팬티만 입고 등 긁고 아주머니가 해준 밥 먹는다”고 말했다.

 

여에스더의 우울증 증세는 좋아졌냐는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며 “일하는 아주머니가 옥수수를 하나 가져오셨는데 아내가 옥수수를 탁 부러뜨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옛날에는 뚜껑도 못 땄는데 옥수수를 부술 정도로 회복했다”며 “옥수수를 하나 다 먹고 하나 더 달라고 하는데 제가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어떤 얘기를 하든 늘 등장하는 아주머니가 주요 인물 같다. 오늘 토크에 모셨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집사람의 모든 걸 케어해 주신다. 아내가 ‘아주머니는 평생 모시고 가야 하는 분이다. 어쩌면 당신보다 중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오죽하면 아내가 우리 집 바로 옆에 아주머니 집도 하나 사드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는 “죄송한데 강남이냐”고 확인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서울대 의대 선후배로 만나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 중이다. 여에스더는 연 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한 건강보조식품 사업 CEO이기도 하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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