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코르티스 1주년…“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어요”[톡★스타]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그룹 코르티스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최초, 최고,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례적인 활약을 보여준 이들이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소감을 밝혔다. 

 

데뷔의 꿈을 이루고 매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마틴은 18일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가. 아티스트, 그리고 한 사람으로 한 단계 성장한 1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 모든 변화의 물결과 파도 속에서 열심히 헤엄쳐 살아남아 더욱 강한 물고기가 된 기분이다. 힘을 잃지 않도록 함께해 준 코어(공식 팬덤 명)분들과 멤버들, 회사 구성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주훈은 1년 전을 떠올리며 “막 데뷔했을 때는 많은 게 불확실했는데, 언제나 저희를 믿어 주신 코어분들 덕분에 지난 1년을 좋은 기억들로 채울 수 있었다. 이제 2년 차에 접어드는 만큼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르티스는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배출한 신인이다. 데뷔 후 1년 간의 성과는 화려하다. 직속 선배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이어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1년간 눈에 띄는 성장과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마틴은 “가장 성장한 건 무대 역량이다. 첫 투어를 비롯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도 계기가 됐다”며 “관객분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소통하기 위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미를 찾았다.

 

제임스도 롤라팔루자 무대를 꼽았다. 그는 “100%의 본능과 100%의 이성이 합쳐진, 처음으로 무대 위에서 제 자신을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다고 느꼈던 공연이었다. 무대를 할 때는 늘 많이 시도하고 모니터링하고 수정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 욕심이 생기면서 노력도 많아졌다. 주훈은 “특별한 하나의 계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경험이 다 제게 거름이 되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성현은 “처음에는 카메라도 못 찾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도 몰라서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점점 여유가 생기고 있다. 어떻게 하면 무대를 제 공간처럼 누빌 수 있을지, 저희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을지 신경 쓰고 있다”고 노력을 전했다. 

 

팀 콘셉트부터 차별화를 뒀다. 데뷔 당시 전원 10대로 구성된 멤버들은 작사, 작곡, 안무, 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역량을 발휘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줄여 ‘영크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젊고 개성 있는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됐다. 마틴은 “음악과 창작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자는 다짐을 데뷔 전부터 쭉 하고 있다. 아마 평생 변치 않을 것”이라며 ‘영크크’다운 답변을 내놨다. 

 

데뷔 후 지금까지 의미 있는 순간들도 많았다. 마틴은 ‘영 크리에이터 크루’가 세상에 나온 순간은 꼽았다. 영크크 신드롬의 시작이었다. 그는 “이 곡이 코르티스 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갈수록 곡의 힘이 커지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했다. 주훈은 데뷔 무대를 언급하며 “데뷔라는 단어가 주는 기대와 설렘, 부담감 같은 감정이 제 안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데뷔 무대에서 내려왔을 때는 이게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속이 후련해졌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르티스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다. 더 나은 인간,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한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코어가 없었으면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쭉 함께해 달라”고 팬들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한편, 첫 투어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을 마무리한 코르티스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데뷔 1주년 기념 공연 ‘벌스데이 파티(BIRTHDAY PARTY)’를 개최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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