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서 공식 입단식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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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대감에 차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이 주먹을 불끈 쥔다. 18일 아틀레티코의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그는 “이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7번을 달고 3년 만에 다시 스페인 무대를 누빈다. 그는 “(아틀레티코 서포터스가) 세계 최고의 팬들이자 언제나 팀과 함께하는 팬들이라고 들었다”면서 “빨리 만나보고 싶고,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다"며 "스페인을 떠난 이후 다시 이곳에서 뛰어야 겠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스페인으로 돌아오게 돼 매우 설레고 기대가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틀레티코를 선택한 이유, 명확하다. 이강인은 “내가 어릴 때부터 스페인에서 살았기에 이곳이 얼마나 위대한 구단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적이 결정된 순간부터 아틀레티코에 합류해 우승하는 것만을 원했다”며 “커다란 야망을 품고 왔다. 모든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의 등번호를 이어받았다. 이강인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아틀레티코의 7번은 수많은 전설들이 달았던 특별한 번호”라며 “부담감보단 매일 최선을 다해 팀을 돕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이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날까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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